NOTICE 협회소식

[한국무역식문] [인터뷰] 신윤표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

17.09.22  |  최고관리자


http://jedam15.koreafree.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8&item=&no=33540


[인터뷰] 신윤표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

전시디자인의 ‘맛’을 보라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기대

특별상 신설, 기업이 시상에 참여해 인재양성 도모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이하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이 벌써 5회를 맞이했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내 전시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시디자인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열리는 공모전에 자세한 이야기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기업 시상에 대해 신윤표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을 만났다.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는.
‘전시디자인설치’란 기업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전시장 등의 비상설 전시에 응용하는 디자인으로써 산업디자인, 실내건축디자인, 환경디자인 등을 포함하며, 비상설 전시의 특성에 맞게 부스 자재, 운반, 설치, 환경적 요인 등이 반영되는 디자인을 말한다. 협회는 2008년 전시산업발전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단체 중 하나다. 설립 목적 자체가 무역진흥을 통한 경제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디자인업체뿐만 아니라 부스를 구현하는 설치 업체까지 포함한다.

-협회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은.
대학생 공모전은 여러 측면에서 중요하다. 먼저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 디자인설치 업체들에 신선하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인재양성의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전시디자인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분야다. 이런 공모전을 통해 그들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업계에 입문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첫 공모전에는 출품작이 10개 정도였는데 작년에는 80개까지 늘어났다.

-공모전을 통해 바라는 점.
전시디자인이 학생들 사이에서 힘들다는 입소문이 퍼져있다. 오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하지만 디자인 분야는 어디든 힘들고 어렵다. 다만 전시디자인은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비해 다루는 기술도 다양하고 주기도 짧아 더 힘들게 느끼는 것 같다. 그래픽, 건축, 인테리어, 영상, 3D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전시디자인이란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란다. 한 마디로 ‘전시디자인의 맛을 보라’는 것이다. 특히 교수추천이 꼭 있어야 출품할 수 있는데 이것은 교수님들에게 ‘이러한 교육을 해달라’는 무언의 압박이다.

-공모전을 통해 업계로 입문했거나 전시디자인 설치에 적용된 사례는.
공모전을 통해 전시업계로 입문한 사례는 매우 많다. 특히 공모전 PT 심사를 공개로 진행해 회원사에게 인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당선작 중 전시디자인설치에 적용된 사례는 아직 미미하다. 작품들의 퀼리티는 매우 높지만 현실 가능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심사와 관련한 팁은.
학생작품은 학생다워야 한다. 고가의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보다 일반적이고 가공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한 낯선 디자인도 좋다. 기성품을 모방하여 잘 만들기보다 학생다운 작품이 더 좋다. 또한, 허황되고 파격적인 아이디어도 좋지만, 현실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인재양성 측면에서 앞으로의 계획.
올해 안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전시디자인이 개설되어 민간자격증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고자 한다. 또한 공모전의 영역도 일반부문으로 확대해 기존 전시디자인 관련 종사자 이외에도 건축이나 인테리어 종사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에서 달라진 점은.
특별히 올해는 기업이 시상에 참여해 인재양성을 도모한다. 기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장상과 더불어 올해 특별상인 (주)아트포인트사장상이 신설됐다. 기업들의 이러한 참여가 인재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